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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비전의 필요성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은 1899년 개교한 ‘의학교’의 전통을 잇는 국내 최고(最古) 및 최고(最高)의 의학교육기관으로서 그 명성과 위상에 걸맞는 발전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추진해왔다.

 한국 의학 연구 발전을 견인하는 역할을 담당하며, 의학연구와 교육 분야에서 양적 질적 성장을 함께 이루어 냈다.

 국제 대학 순위 지표 중 하나인 QS World University Rankings by Subject (Medicine)에서 2019년 세계 30위권 의과대학으로 발돋움하면서 의학교육 및 연구의 국제경쟁력을 확보하고 국가 위상 제고에도 기여하였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급격한 의료기술 혁신에 따른 신약, 신 치료법 등장으로 인해 의료 패러다임 변화되면서 바이오·보건의료산업이 국가 성장 동력의 큰 축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처럼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도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비전과 전략 수립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2019년 의학교 개교 120주년을 맞이하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발전의 추진력을 확보하며 기존 「비전 2017」의 발전적 정신을 계승하기 위하여, 새로운 비전과 전략수립 및 실행을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기울였다.

새로운 비전 수립의 경과

 2018년 5월 발족한 비전추진단은 의과대학 내부 구성원의 대표성과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단장 및 2인의 부단장이 협의하여 14명의 위원을 위촉하였다. 분야별로 다양한 위원들과 함께 우리대학의 사회적 위상과 정체성을 고려한 체계적인 비전 수립을 위해서 20명의 별도 자문위원회를 구성하였다.

 해외의 유수 대학 및 기업의 비전과 미션 및 핵심가치 조사, 유형 분류를 진행하였고, 기존의 비전 2017 및 사후 Key Performance Indicator의 실행 여부를 검토한 후 비전 2017에 따라 설정된 의대의 각 교실별 및 병원 진료과별 비전을 조사하였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의 역사, 현재 및 미래 전략 분석을 위해, 의학교-서울의대 역사적 맥락 이해를 통해 비전의 역사적 가치 확립을 시도하였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의 발전을 위한 언론, 사회의학, 미래의학 관점에서의 성찰을 위한 전문가 초청 강연을 통해 내부 역량의 비판적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이후 비전추진위원회에서 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의 역량과 문제점 극복 방안 도출을 위한 SWOT 분석을 수행하였다.

 분석을 통해 다양한 사회적, 역사적 맥락에 대한 근거를 확보한 후 비전추진위원회 실무위원 회의 16회, 전체워크숍 3회,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각 교실별 교수 간담회 31회, 서울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등 병원별 교수간담회 3회,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직원 간담회,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학생대표 간담회, 의학과 및 의예과 신입생 및 학부모 대상 공청회 2회, 자문위원회 자문 회의 2회, 의대 집행부와의 연석회의 4회 등 폭넓은 의견 수렴 및 양방향 소통을 통하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의 미션, 뉴 비전, 전략목표, 전략과제 및 실행 과제 등을 아우르는 비전체계를 8 개월에 걸쳐서 완성하였다.